☆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이 그림책은 혼자 옷을 입어보려고 애쓰는 아이의 모습을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겪어 보는 소재라 친근감을 느끼며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그림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이 바로 아이 자신이 되어 손, 발, 머리, 눈, 코따위의 낱말을 입으로 되뇌이며 행동을 따라하게 되는 거지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직접 체험합니다.

이 그림책의 작가는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작품이 소개된 일본 화가 하야시 아키코입니다. 하야시 아키코는 그림책으로 일본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였고, 미국이나 프랑스 등에도 다수의 작품이 소개되었습니다.

◎ 그린이

하야시 아키코(Hayashi Akiko)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요코하마 국립대학 교육학부 미술과를 졸업했습니다. 잡지『엄마의 친구』(후쿠잉칸쇼텐 발행) 등에 컷을 그리면서 그림책에 관해 공부하였고, 현재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 1980년『오늘은 무슨 날?』로 제2회 그림책 일본상을 받았고, 1983년에는『목욕은 즐거워』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 1988년에『나도 캠핑갈 수 있어요』로 프랑스 그림책상, 1990년과 1992년에『은지와 푹신이』로 고단샤 출판문화상과 미국 Reading-Magic Awards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ㆍ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 아이가 혼자 옷을 입어보려 애쓰는 모습을 그린 생활 그림책이다. 옷을 입는 장면을 보면서 차례차례 손, 발, 머리라는 낱말들을 익힐 수 있다. 그림책을 넘기면서 서서히 글의 전개와 절정도 맛볼 수 있다. 무엇이든 혼자 해보려고 하는 유아의 행동과 마음을 잘 묘사한 책이다.


◎ 한국 엄마들의 구입 후 평가

손 발 머리 명칭 바로 공부됨 - 이쁜둥이 / 2002. 08. 17 / ★★★★★

이 책 읽어주고 어느날 머리 손 발 다리 무릎 얼굴 까꿍까지 다 물어봤더니
다 알고 있더라구요. 저절로 학습이 되었어요.
그리고 쑥 쑤욱 하면서 읽어주면 너무 좋아하고 자기랑 비슷한 아가의 모습이라 너무 동일시하면서
좋아하며 깔깔깔 웃지요. 동작을 같이 따라해요.
다리도 막 들면서... 너무 재미있어합니다.

돌잡이때도 이 책 잡았어요.. - 최주연 / 2002. 12. 22 / ★★★★★

다른 맘들이 우리 아기는 책을 넘 좋아해요..하는 걸 보면 우리 아기도 책을 좋아했으면...했거든요...
근데 이책이 저의 소원을 풀어줬담니다.
처음엔 시큰둥하더니 언젠가부턴 책장에서 이책을 젤 먼저 꺼내들고는 안을 들여다보고
아기 얼굴이 나오는 부분에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소리지르고..장난이 아닙니다.
돌잡이때도 그 좋아하던 칫솔 연필 다 내팽게치고 책을 잡았답니다.
댁에 아기들도 한번 보여주세요.
한달뒤면 이 책에 푹~~~빠질겁니다.

귀 - 김보희 / 2004. 02. 23 / ★★★★★

토실토실 귀여운 아기가 혼자서 옷을 입네요.
머리부터 쑤욱, 손나오고 발나오고...
잘 나오지 않아서 찾고 낑낑대고...그리고 마침내 모두 나와서 방긋 웃지요.
돌전부터 보여줬는데 두돌되니까 잘 안보네요.
이제 많이 컸다나봐요.^^


<출처 : 해오름 좋은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