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주문 하고 4/28일에 배송 받아 바로 김치통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했어요~ 중간 중간에 으깨지고
토막 (누가 베어먹은듯한) 총각무우들이 있었지만
골라내고 김치통에 담궜지요.
첫날은 먹어보니~ 막 담근 맛이라 좀 싱거운 맛이 있었지만
익으면 맛이 나겠지 하고 김치냉장고서 일주일 정도 안 꺼내고 익혔어요~
그런데 왠걸, 오늘 꺼내 먹을려고 열었더니 김치에서 굼내가 나네요.
설마하고 먹어보니 못먹겠더라고요.
총각김치를 소금에 안 절이고 만든 김치 더라고요 ㅠㅠ
무우에서 물들이 생겨 김치는 상하고 굼내가 나는거였어요
혹시나 하고 총각무들을 갈라보니
안 절여진 무우라는걸 확인 했습니다.
10키로어치나 주문 했는데 그냥 다 버렸답니다.
저도 배추 김치 담궈 먹는 사람이지만
절이지도 않는 걸로 김치를 만드시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양념이 충분히 묻혀 있어서 맛있을줄 알았는데.
파김치를 늘 같은 곳에서 만드는걸 구입해서 먹고 만족 스러워서
총각김치를 구매했는데...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구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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