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되자마자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 책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주인공 네드처럼 씩씩하게 헤쳐나가면 누구에게나 밝은 미래가 열린다는 믿음을 심어준다. 엉뚱하다 할 만큼 기발한 상상력으로 컬러와 흑백 장면을 빠르고 생동감 있게 교차시키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행운과 불행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가르쳐 준다. 생일 파티 초대장을 받은 네드에게 기쁨도 잠시, 뜻밖의 불행이 닥치는데…… 불행과 행운의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다가 마침내 행복한 결말에 이르는 이 이야기는 어린이를 위한 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네드'자리에 아이 이름을 넣어 읽어주세요 모험의 세계에서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 저자소개
글,그림 : 레미 찰립
그림책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과 함께 작업을 한 미국의 뛰어난 그림책 작가입니다. 1929년 뉴욕에서 페인트 기술자인 아버지와 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레이 찰립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도 공부했으며, 춤꾼이자 배우, 프로듀서, 디자이너, 화가, 영화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연로한 나이에도 늘 12살 아이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는 아동극에도 관심이 많아 아동극단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호기심 많은 고양이』,『내가 얼마나 이 책을 읽고 싶어 하는지 아세요?』,『땅콩버터 파티』, 『팔짱 끼고』, 『나는 너를 사랑해』, 『새의 죽음』등 30여 권이 있습니다.
옮긴이 : 이덕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