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SBS우수 권장도서 선정

Mickey는 잠자리에 든후 몸이 둥둥 뜬 채로 부엌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는 제빵사들이 아침에 내놓은 빵을 만들기 위해 우유를 찾고 있습니다. Mickey를 milk로 착각하고 그들은 빵을 만들기 시작하는데…만화스러우며 부드러운 그림이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만한 그림책입니다.

그린이/
모리스 샌닥 (Mourice Sendak)은 뉴욕시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폴란드계 유태인 3세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병약한 탓에 집 안에 틀어박혀서 아버지가 들려 주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종이에 뭔가를 끄적거리는 고독하고 섬세한 소년으로 자랐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미키 마우스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 수업에 거의 관심이 없었지만 자유 분방하고 온화한 미술 선생님의 지도로 화가로서의 영감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칼데콧 상을을 수상하였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로라 잉걸스 와일더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어린이다운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 주는 화가로 간결하지만 치밀한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그의 약간은 과장된 상상력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자신과 동일시되는 풍부한 상상력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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